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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3회차

나는 내가 몬스터 안죽였으니까 제대로 불살루트 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친구되라는게 전화번호 교환하면 끝인줄알았는데 아니었던거야...알피스 랩실까지 다시 또 돌아가야 했던것임...멍청하게 노말루트를 두번이나 탔던것이에요...친구되기 존나 복잡하다 진짜 내가 이래서 아싸인가봐

암튼 이번엔 제대로 했다 더이상의 멍청이는 없음ㅠㅠㅋㅋㅋㅋㅋㅋ


메타톤리조트 옆에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비밀의 열쇠 대체 어디에 쓰는거지 싶었는데 냅스타블룩네 옆집 들어가는 열쇠였다. 메타톤이 전에 시청자전화 끝나고 "기다려, 블..." 하는 대사 있었는데, 그게 블루키였나봐...메타톤이랑 샤이렌이랑 블루키랑 서로 친구였는데 메타톤은 아마 블루키처럼 유령이었겠지? 이런 몸으로는 스타가 될 수 없다는거보면. 그래서 알피스박사한테 의뢰해서 몸을 갖게 된거고. 대인간병기 메타톤이면서...일기장 첫장 쓰는게 좋다고 일기장 여러개 사는 분홍투성이 방에 살았을 과거의 메타톤 생각하니까 되게...어색하다...암튼 뭐 메타톤 나중에 예전처럼 블루키랑 샤이렌이랑 같이 공연하는거 보고 약간 감동받았음^^...



ㅋㅋ그래 이 퍽킹연구소...시발...분위기 완전 스산하고...알피스 소심한 찌질이처럼 굴더니 개무서운 실험을 했더라고...소심이었는데 해부실험 망설임없이 잘했던 동기가 생각난다...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키 수집하면 되는데 중간중간 유령들이 나타남. 영혼 여러개 합쳐진 키메라들이라서 불쌍하고 기괴했다...

특히 이 괴물은 스노우어쩌고였던 그 개그연마하던 괴물이랑 연관있는거 같았는데, 웃기 농담하기 행동 하니까 기억난다면서 막 그러더라구...짠하고 무섭고 그랬삼...스노우딘 마을 배경음이 늘어진 테이프처럼 엄청 느리게 재생되서 더 짠했따...

중간중간 실험일지를 볼수있당...알피스는 아스고어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비밀리에 바깥에서 온 황금빛 꽃에 영혼이식을 하는데 그 꽃이 어느날 사라졌다고 기록되있음. 이게 바로 플라위놈이겠죠??


연구소까지 다 가고 모두랑 칭구되기 클리어하니까 이거 대사도 바뀐듯...전에는 그냥 거울이다 이런 대사였던거 같은데. 저 말이 뭔가 좋아서 캡쳐했다.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당신이다. 


ㅠㅠ여기 존나진짜 감동이었다...괴물칭구들아............너흰 좋은 친구들이야............ㅠㅠ..........

싸우면서 아스리엘이 하는 말이 되게 의외였다. 나는 플라위가 인간을 너무 싫어해서, 그냥 악의로 가득차서 저러는줄 알았는데. 


"네가 해피엔딩을 원하기 때문이야. 네가 친구들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네가 절대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야. "

"내가 왜 이렇게까지 널 붙잡는줄 알아? 네가 특별하기 때문이야. 널 가장 아끼기 때문이야. 아직 널 떠나보낼 준비가 안됐어. 너같은 아이와 헤어질 준비가 안됐어. 그러니까 제발 그만해. 그냥 내가 이기게 해줘."


해피엔딩을 보고 게임이 끝나면 플레이어는 다시 오지않을테니까. 플레이어만이 유일한 자기의 놀이상대라 그러면서 저렇게 붙잡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플라위랑 샌즈가 리셋기능을 알고있는듯이 굴 때마다 제4의벽이 허물어지는 느낌 때문에 묘하다. 약간 소름끼치기도 하고...

아스리엘...ㅠㅠ....플라위일땐 시발놈이었지만 그래 용서할게...아스리엘이랑 플레이어가 꼭 껴안는데 전에 폐허 나갈때 토리엘이 껴안아주던거 생각나서 마음이 촉촉해졌음...

드디어 지상으로 나온 괴물들. 파피루스는 커다란 공이 있다고 놀라워하고 샌즈는 그게 바로 태양이라고 알려준다. 태양을 한번도 본 적 없는 괴물들보니까, 전에 워터폴에서 별을 궁금해하던 괴물이 생각났다. 별은 뭐야? 사람이야? 그런 질문을 하던 괴물이었는데 이젠 진짜 별을 볼 수 있겠지. 

메아리꽃에서 들은 대화도 생각나고...언젠가 다같이 우리가 묻힌 산에 올라가서, 하늘아래 모든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게 내 소원이야. 괴물들이랑 다같이 높은곳에서 해를 보니까 저 대사가 생각났다. 

넓은 바다로 갈거라던 양파상 소원을 이뤘네! 엔딩크레딧에서 이렇게 다들 어떻게 사는지 보여줘서 좋았다. 감회가 새롭더라구...토리엘은 원했던 학교 선생이 되고, 아스고어는 학교 정원을 손질하고, 나를 쫓아왔던 그 애기는 학교에 다니고ㅋㅋ

마지막으로 다같이 한컷! 이제 정말 끝이다. 몰살루트도 있지만 그냥 안하기로 했다. 아주 나중에 할일없이 지루해지면 그때 해보는걸로...지금은 이 해피엔딩으로 끝난 세상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감성충의 마음때문에요...

엔딩내고 다시 들어가면 플라위가 만약 너가 다시 할거라면 자기 기억도 지워달라고한다.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있지만 어느 누군가의 의지로 시간이 되돌아갈까봐 불안해한다면서. 적어도 샌즈와 플라위는 게임과 리셋에 대해 알고있다. 관객이 있지만 없는 취급하고 배우가 연기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너 사실은 알고 있잖아. 이건 게임이고 너는 플레이어잖아. 너한텐 그냥 게임이어도 우리한테는 진짜 세상이야. 너는 어떤 선택을 할래? 이렇게 벽을 넘어와서 섬뜩하고 신선하고 암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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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2회차

1. 괴물들은 마치 1회차를 기억하는 듯하다. 스노우딘까지 초반 약한 애들은 1회차에 자비를 베풀었다면 처음부터 이름이 노란색으로 떠서 자비베풀기 가능해짐. 


2. 내가 버터스카치파이를 왜인지 좋아할거 같았다는 토리엘. 처음봤을 때부터 아주 오랜 친구를 본거 같았다고 그러는데...괜히 혼자 짠했음. 토리엘은 싸울때도 플레이어 체력이 낮아지면 일부러 피해서 공격하고, 대화할땐 눈을 마주쳤다가 나를 공격할때는 눈을 돌리고 쳐다보지 않는다. 사실은 인간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3. 파피루스도 다리를 끊어버리면 플레이어가 확실히 죽는다는걸 알지만 결국 온갖 핑계를 대면서 살려준다. 그 역시 인간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4. 스노우딘 마을을 나갈 때 파피루스와 전투 전에 나오는 대사가 좋았다. 


"인간, 내 복잡한 마음에 대해 얘기해주겠어. 또 다른 파스타 매니아를 찾아낸 기쁨, 퍼즐 푸는 실력에 대한 동경, 똑똑하고 멋진 이에게 네가 멋진 사람이란 생각을 심어주고픈 욕망, 이 감정들..."


파피루스는 이런 감정을 플레이어가 느끼고 있을거라 말하지만 사실은 파피루스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 아닌지 ㅋㅋ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늘 그는 플레이어의 정성에 감동하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

싸우면서도 "그치만 너처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고민하는 파피루스...

1회차때는 한 세번 깨졌나 그만큼 털리고 재도전하니까 파피루스가 그냥 보내줬다. 나는 너처럼 약한 녀석도 막을 수 없구나하면서. 이래서야 왕실 근위대도 될 수 없고 그냥 친구로써 널 보내준다 함.


5. 수정이 반짝거리는 장소 지날때만 등장하는 테미...괜히 등장하는게 아니였다ㅠㅠ왼쪽으로 가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테미마을 있는데 어딘지 몰라서 지나쳤음ㅋㅋㅋ2회차에선 무사히 찾아갔당^^테미 너무 귀여워. 말투도 귀엽고...

테미 등록금 대신 내주면 개쩌는 아이템 테미갑옷을 얻을수있다...1000G로 비싼 가격이라서 돈이 많아야됨...테미는 막대기 반창고 이런 하찮은 아이템에 환장해서 비싸게 사준다...피아노 치면 열리는 멍멍이어쩌고 잡템도 비싸게 사준다...이걸로 돈 벌수 있음 ㅎㅎ




6. 테미마을 지나서 가다보면 이 장소 나오는데, 저 꽃으로 아래쪽에 길만들어주면 옆에 새로운 장소에 갈 수 있다. 호기심에 한번 해봤는데 진짜 뭐가 있어서 신기했음.




의자 밑에 음식이랑, 메아리꽃이 하나 있다. 저 말은 누가 했던 말일까? 3회차 가면 알 수 있으려나...


7. 


언다인이랑 우정쌓으려고 다시 돌아갔을때 ㅋㅋㅋㅋㅋㅋ브룩네 옆구멍에 있는게 언다인네 집이었음...1회차에선 여길 다시 안들려서 친구가 못됬던고야...

파피루스 망한 요리들 어디서 배워오나 했더니 언다인한테 요리실습 받았던거래. 무슨 파스타 만드는데 야채 다 뿌수고 막 냄비도 창으로 부수고 결국 집이 불바다됨...이래서 1회차에서 집도 잃고 직장도 잃었던거구나...

언다인이랑 나랑 친해지라고 창문 깨부수고 나간 파피루스 너무 웃기고...친구같은거 꿈도 꾸지 말라더니 승부욕 붙어서 반드시 플레이어와 베스트 프렌드 되겠다는 언다인도 웃기고...웃기고 착한 괴물친구들을 지하에 처박은 인간이 다 잘못한거다...진짜 암튼 인간잘못임 ㅠㅠ



8.


마지막 전투 전에 아래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샌즈. 여기 장소도 뭔가 좋다. 알현실이 제일 맘에들고 여기는 두번째로 좋다. 넌 심판을 받게 될거란 말처럼 근엄한 신전 느낌도 나고...

 exp의 의미랑 love의 의미를 설명해주는데 그런 의미일줄 몰라서 약간 소름이었다. 그런 말 듣고 나서 몰살루트 타려니까 죄책감이 드네요...만약 이번회차에서 내가 모든 괴물들을 죽이고 이 자리까지 왔다면 샌즈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3회차에선 그렇게 해보겠읍니다...착하게 플레이하다가 나쁜놈 되려니까 너무 쫄리고 무서운데...


9.

이것도 1회차때랑 대사가 다르더라. 전에 파피루스도 플레이어보고 어디서 본 적 있는거같다 그러고...

샌즈 보면 은근 미스테리하고 속을 모르겠는 캐릭터야. 복흑느낌 오지게 난다...메타톤 리조트 식당에서 대화할때도 예전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와 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농담하면서 매일 만났던얘기해주는데. 그 사람은 대체 누군가 싶고. 


"넌 늘 마치 무슨일이 일어날건지 다 아는듯이 행동했지. 꼭 전에 다 본적이 있다는 듯이. 그래서 부탁이 있어. 나만 아는 비밀암호문 같은게 있거든. 만약 누군가 그걸 말한다면 그 녀석이 시간여행자라는 뜻이야. 정신나갔지. 응. 네가 여기 돌아와서 말해줄거라고 믿을게. 이따 봐. "


비밀암호문이 뭔데....야 언제 말했는데....ㅠㅠ....그렇게 아련하게 말하면 내가 다음회차 몰살루트 못타겠잖아....몰살하고 오면 샌즈가 지금처럼 살갑게 대해주지 않을거같은데 ㅎㅎ....모르겠다 고민된다...내일은 어떤 루트로 할지...지난 회차 기억하는거보면 한번 몰살하고나면 다들 기억하는거 아닐까? 그래서 그 다음엔 잘해줘봤자 아무소용없게 되버리는거죠...암튼 2회차는 제대로 모두와 친구가 되었고! 마지막 근황토크 할때도 언다인은 직장도 집도 잃은게 아니라 체육교사로 채용되서 해피라이프 살게된다. 인간 죽이겠다고 이갈지도 않고 내 잘못 아니라고 말해준다...다정해...파피루스랑 샌즈는 알피스박사 연구 돕고...제대로 친구됬더니 전화에서 토리엘이 여왕인거 나오더라구요...1회차에선 안나왔는데...이렇게 끝냈더니 플라위가 나보고 왜 자꾸 여기로 돌아오냐고 너 바보냐고 뭐라했다 어쩌라고 ㅅㅂ ㅠ아 진짜 이새끼 1회차에서 없앴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된다!! 제가 너무 토리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해버린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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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언더테일 1회차

너무 지루해서 그냥 스팀 보는데 문득 언더테일 생각이 나서 검색했더니 세상에 50% 세일을 하더라고. 그래서 충동구매 했다. 그동안 좃같은 가챠겜에 꼴아박으면서 이제야 깨달은 교훈은 처음부터 돈주고 유료겜을 사서 과금없이 즐기자! 이다. 웃긴건 가챠는 한방에 십만원씩 긁으면서 니어 오토마타 7만원이라고 세일기간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떻게 그 돈을 사이버 허상에...데이터 쪼가리에 부었던거지? 말은 이렇게 하면서 사실 아직도 그 게임캐릭터들 사랑하고 있음 ㅠㅠ멍청...암튼 오천원에 즐기는 갓겜 언더테일 삼일전부터 해서 오늘 2회차까지 끝냈당!






저 이름도 모르는 애가 귀엽고 좋았다. 툭하면 넘어지는데 귀여웡. 내가 인간인줄도 모르고 쫄랑쫄랑 따라와서는...사실 플레이어가 인간이란거 알게 되고 나니까 저렇게 말한다. 너랑 나는 적이 되야하는데 아직 너가 싫지않으니까 싫어할수 있게 나쁜 말 해달라고 하는데 저기다 대고 차마 못하겠어서 ㅋㅋ...1회차도 2회차도 계속 아니라고 대답했다. 3회차에서는 매몰차게 나쁜 말 해봐야지 진짜로...





메타톤 ㅋㅋㅋㅋㅋ지하세계의 아이돌 기계 메타톤...기계 주제에 예능 활동에 욕심내는거 진심이라 웃김...

인간 죽이려는 이유도 인간 죽이고 지상으로 올라가서 슈퍼인기스타 되려고 저러는것임...

말 끝마다 달링, 이쁜이 온갖 간드러지는 별칭 붙이면서 죽이려 드는거보면 기괴해서 약간 무서울 때도 있다...

그치만 메타톤의 웃김이 무서움을 커벼쳐줌. 인간과 알피스 박사 저주하면서 시청자 10명은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던가 이런 점이 웃김...

메타톤의 시청자 전화에서 첫 전화가 끊기자 메타톤이 '기다려요, 블...' 하면서 누군가를 부르려다 마는데 그게 대체 누굴까? 블로 시작하는 캐릭터가 등장했었나? 기억에 없는데. 






마지막 전투 전에 괴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좋았다. 왕의 아들 아스리엘과 인간의 이야기. 어느 날 우연히 폐허로 떨어진 인간을 구해준 아스리엘, 친구가 보고싶어했던 고향의 황금색 꽃밭에 그를 묻어주려 했던 아스리엘, 괴물을 보고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아스리엘을 죽이려들자 아스리엘은 그저 맞기만 하고 집으로 돌아와 죽는다. 폐허에 떨어진지 얼마 안되었을 때, 왕비 토리엘이 플레이어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다. 몬스터와 대화를 해보고 공격의사가 없다면 부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지 않겠니? 플레이어가 실제로 괴물에게 자비를 베풀자 토리엘은 무척 기뻐한다. 토리엘은 아스리엘도 이렇게 가르쳤을까? 그래서 아스리엘은 자길 죽이려는 인간들을 다 죽일 힘이 있었어도 맞기만 했던걸까? 아가야, 자비를 베풀어주렴. 사실 저 말은 그때, 아스리엘이 인간에게 맞아죽던 그 때 인간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을까?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같은 일을 겪었는데, 인간을 믿지않고 죽이겠다 결심한 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믿고 구하기로 한 왕비의 선택이 대조되서 묘하다. 




옛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입장 가능한 알현실. 알현실은 그때의 황금빛 꽃으로 가득 차 있다. 천에 가려진 의자는 분명 사라진 왕비 토리엘의 것이었겠지? 빛이 내려쬐는 꽃밭 한가운데의 알현실이 너무 좋고 아련하고...





전투 직전 마지막 세이브 장소 최후. 너무 잘어울린다...괜히 좋아서 스샷찍었다. 컴퓨터로 스샷찍기 진짜 너무 힘듬 ㅠㅠ






ㅋㅋ이때 진짜 개~무서웠음. 플라위 시발럼아ㅠㅠ...내가 널 죽였어야 했는데 이노옴..

.지금도 후회되는 한가지...플라위놈을 마지막에 안죽이고 자비 베푼것입니다...



플라위 ㅅㅂ 첨에 플레이어 농락할때부터 심상치 않은 놈이었는데 이렇게 라스트팡 터뜨릴줄이야...오들오들 떨면서 깻고...왜냐면 플라위 비주얼이 너무 으엑스럽기 때문이다. 전체화면에서 창모드로 줄여놓고 플레이했음. 너무 징그러워~! 


다 끝나고나면 샌즈한테 전화가 오는데 거기서 근황을 들을 수 있다. 나는 나름 다 안죽이고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실수한게 언다인이랑 싸우고 나서 언다인네 집을 안들렸다는 것이다...멍청...파피루스한테 언다인이랑 셋이 같이 놀자고 전화가 괜히 온게 아니다...타이밍에 맞춰 일어나는 일은 다 의미가 있던고에요....근황토크에서 토리엘이 여왕이 되었고, 언다인은 하루아침에 직장도 잃고...샌즈의 불법핫도그 노점에서 일한다. 파피루스의 쇼파에서 거주하게 됨. 그러면서 인간을 죽이겠다고 이를 부득부득 갈고있다는 근황을 끝으로 1회차 끝~

암튼 나는 언다인이랑 친구하기가 실패해서 플라위새끼가 나더러 이번엔 모두와 친구가 되어보라고, 아무도 안죽이고 해서 증명해보라고 뭐라 씨부리고는 날 처음으로 돌려보냄....존나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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